건강정보 / / 2023. 4. 29. 19:51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진단 전문 병원

시도때도 없이 손가락 관절 마디마디가 붓고 손목이 아픈 통증을 느끼게 되는 류마티스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과 증상이 비슷해서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반드시 초기에 관리가 필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진단 방법과 치료를 받기 위한 전문 병원은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원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입니다. 자가면역질환이란 본래 우리 몸을 나쁜 세균,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지켜야하는 면역세포인 '항체'에 이상이 생긴 것입니다. 항체가 우리 몸의 건강한 세포들을 공격해 해당 부위에 염증을 생성하고 파괴하는 질환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우리 관절과 연결된 혈관에서 건강한 관절을 공격하는 질병입니다. 그 결과 붓거나 통증이 생기는 것 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 음주, 담배도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남성보다 여성이 걸릴 확률이 더 높습니다. 무엇보다 원인이 '면역력의 저하 및 이상반응'로 생긴 질환이다보니 한번에 치료할 수 있는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최선의 방법은 악화되지 않게 꾸준한 치료와 일상 습관의 교정으로 관리하는 것 입니다. 

초기 증상 진단

아침에 일어나면 손이 붓고 뻣뻣한 느낌이 1시간 이상 지속된다. 주로 손목이나 손바닥과 멀지 않은 관절이 아프다. 관절 마디마디가 부어있거나 물이 차있다. 이렇게 아픈 곳이 네 군데 이상이다. 병뚜껑을 따거나 빨래를 짤 때 통증을 느낀다. 이것이 초기 증상인데요 자세히 알아볼까요? 류마티스 관절염도 결국 '관절염'이기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 증상과의 차이점을 헷갈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퇴행성 관절염과는 증상이 조금 다릅니다. 첫번째로 조조강직 증상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손과 관절이 부어있어 손을 오므리기 힘들고 뻣뻣한 느낌이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도 비슷한 증상이 있지만 이 경우 기상 직후 30분 이내로 증상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은 이러한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됩니다. 따라서 아침에 느끼는 통증은 퇴행성 관절염이 류마티스 관절염보다 심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로,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가 다릅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노화로 인해, 또한 신체를 과도하게 사용하다보니 많이 닳아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주로 손가락 끝 마디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손바닥과 멀지 않은, 손바닥과 이어져있는 부위에도 통증이 있고, 손가락 마디마디가 모두 아픕니다. 또한 손목에도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의 촉감이 조금 더 말랑말랑하고 부드럽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오히려 조금 딱딱하고 뻣뻣하다고 느낍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통증 부위가 오히려 조금 부어있고 물이 차있는 것 같은 촉감에 가깝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서 말한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이 한 달 이상 계속해서 지속되면 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최대 한 달 이지만, 초기에 발견할 수록 좋기 때문에 해당 증상이 2-3주 이상 꾸준히 지속되면 바로 병원을 찾아 진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 및 병원

류마티스 관절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다각도의 검사를 필요로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진단하기 위해 필요한 검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류마티스 인자 테스트 : 혈액 속에 류마티스 인자가 있는지 확인. 항 CCP(anti-CCP) 테스트. 전체 혈액수 (CBC) :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을 포함한 혈구의 수치를 측정. 적혈구 침강 속도 테스트(ESR). CRP 테스트 : 혈액 내 염증 수치를 측정. 관절 영상 X- ray. 위의 검사에서 류마티스 인자 테스트의 경우 혈액속에 류마티스 인자가 있다고 모두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해당 인자가 없는 사람에 비해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릴 확률이 20배라고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내과에 가지만, 내과 중에서도 류마티스 내과가 따로 있습니다. 확실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명의가 있는 전문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류마티스 관절염 명의는 약 15명 정도 있습니다. 경북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강영모 교수, 강남 김성윤내과 김성윤 원장, 가톨릭대학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 병원장 배상철, 서울대학교 병원 류마티스내과 송영욱 교수, 중앙대학교 류마티스내과 송정수 교수, 충남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심승철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류마티스병원 유대현 교수, 서울아산병원 류마티스내과 유빈 교수, 분당차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수곤 교수, 이대목동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지수 교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전찬홍 교수, 삼성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 차훈석 교수,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 최정윤 교수, 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승재교수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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